▲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다음 날인 지난 11일 탄핵 무효 태극기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촛불집회는 한 주 쉬고 25일 열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친박(친박근혜)단체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가 18일에도 도심에서 ‘태극기집회’를 이어간다.

국민저항본부는 이날 정오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제2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두 번째 집회다. 

국민저항본부 정광용 대변인은 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박사모) 카페에 “모든 것이 이번 토요일(18일) 집회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특히 18일 집회의 참가자 숫자는 태극기 운동의 향방을 결정하게 된다”며 집회 참가를 독려했다.

이들은 정오부터 지난 10일 탄핵심판 당일 탄핵반대 시위 참가했다가 사망한 3명을 추모하며 장례식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는 운구를 운반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기도회를 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 대한문에 재집결해 본집회를 이어간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북세력 규탄 태극기집회’를 연다.

촛불집회는 한주 쉬고 박 대통령 소환 이후인 2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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