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스클래스 현장. (제공: 다이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대표 이지홍)가 임산부의 교통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산모교실에 임산부 전용 세이프 벨트를 협찬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이치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되는 제252회 맘스클래스를 시작으로 아가웰의 배시시 산모교실 송파/강동점(3월 21일), 노원점(3월 28일)에서 참가자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임산부 세이프 벨트를 증정한다.

또 어린이 카시트 착용과 임산부 안전운전 수칙을 주제로 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이번 협찬은 서울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며 점차 전국으로 협찬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이치 임산부 세이프 벨트는 배가 나온 임산부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장치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벨트로 인한 충격이 복부에 가지 않도록 안전벨트 하단이 골반과 허벅지에 위치하게 잡아주는 제품이다.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이지만 복부를 가로지르는 안전벨트가 오히려 태아를 압박하지 않을까 우려해 팔을 빼고 끈을 느슨하게 하거나, 아예 매지 않는 임산부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에 다이츠는 교통취약자 임산부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임산부 세이프 벨트를 개발했다.

다이치 관계자는 “임산부의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은 임산부와 뱃속 태아까지 두 명의 생명이 달린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확한 지식제공 및 안전증진을 위해 산모교실과 같은 임산부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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