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성원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동제약)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광동제약은 17일 서초구 aT센터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주총회에서 광동제약은 매출액 6363억원, 영업이익 457억원, 당기순이익 292억원 등 2016년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 경제 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11% 성장한 636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사를 포함한 연결매출은 1조 564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며 “올해에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하고 7432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해 지속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4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80원의 현금 배당이 승인됐으며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을 각각 의결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신년 워크숍에서 2017년 경영방침을 ‘정도경영과 핵심가치 확립’으로 정하고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과 3대 혁신과제로 ▲경영체계 혁신 ▲성장패러다임 혁신 ▲사고와 가치체계 혁신을 제시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