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사박물관 앞에 위치한 전차 381호. 2010년 8월 24일 등록문화재 제 467호로 지정됐다. 

전차는 1899년 5월, 서울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1960년대 초반까지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었다. 전차 381호는 1930년경 일본에서 수입돼 1968년 11월까지 약 38년간 서울 시내를 실제로 운행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버스, 자동차 등의 대중교통수단의 발달로 전차는 오히려 도로교통의 방해가 됐다. 이로 인해 1968년 11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전차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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