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올해를 ‘자족기능 확충의 해’로 정하고 기업·공공기관 70여개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브리핑에서 “투자유치 정책 보완을 통해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공공기관 이전과 민간제안사업 투자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발로 뛰는 기업유치 활동과 함께 지방투자보조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에 우량기업 68개사 유치, 공공기관·단체 등 10개 유치, 외투지역 지정, 민간제안사업 유치 가시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은 4-2 생활권 도시첨단산단,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지역과 장군면 공공시설복합단지를 활용해 10개 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기존산단 안에 약 3만평 규모의 미니 투자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며 민간제안사업은 관계기관 협조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착수를 가시화한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해 우량기업 50개사를 유치해 2064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대기업 계열사와 첫 외투기업 유치에 성공했다”며 “2014년 민선2기 출범 이후 132개사를 유치해 1조 785억원의 투자와 4886명의 고용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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