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 받거나 현장으로 파견되거나 다른 부서로 보직이 변경될 때다. 그러면 대개 사람들은 피하려 하거나 불만불평을 늘어놓는다. 그런데 저자는 이 모든 것이 ‘기회’라고 말한다. 늘 비슷한 일만 하는 사람은 몇 년이 지나도 제자리이며, 직장생활의 꽃은 기회를 포착해서 능력을 보이는 것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조직에 몸바쳐 일하는 것이 당연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하면 된다’ ‘열심히 한 만큼 성공한다’와 같은 보편적인 진리에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이 또한 조직의 생태를 잘 모르기 때문에 겪는 혼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지금 하는 일이 힘들다고 불평하고 불안해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꿈을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하는 일이 정말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인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일에서 최고의 위치에 서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예”라고 대답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꿈이 커야 흔들림이 적고, 더 멀리 볼 수 있다.

황인태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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