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키자니아 부산은 수퍼바이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사진은 응급 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장면. (제공: 키자니아 부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이 지난 9일 부산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시행하는 ‘실내공기질 인증 by 아이(i)숨지수’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를 이용하여 미세먼지와 포름 알데히드, 석면, 라돈 등 총 12가지 여러 항목의 실내 공기 분포 정도를 측정, 실내 공기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실내 관리자의 인식과 운영 시스템까지 평가 기준으로 삼아 총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키자니아 부산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모든 자재를 선택해 지었다. 화재 시 쉽게 불에 타는 커튼은 특수 방염 처리한 원단만을 사용했고,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새집 증후군을 미연에 방지했으며 큰 골재부터 작은 집기까지 친환경 인증 자재만을 사용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지켰다.

냉∙난방기 필터 역시 1일 1회 교체하는 등 일 년 내내 세심하게 관리해 왔다. 이번 실내 공기질 인증은 모든 자재 뿐 아니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파크 실내 공기를 항상 청명하게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와 함께 키자니아 부산측은 비상 상황 시 아이들 안전을 위해 바로 투입, 대응하기 위해 체험을 지도하는 140명의 수퍼바이저가 YMCA 안전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YMCA 안전지도자 과정을 통해 이들은 응급 시 행동 요령과 심폐소생술∙심장제세동기 사용법∙외상처치 실습 등 위급상황 대처법을 배웠다.

키자니아 부산 곽진욱 본부장은 “키자니아 부산의 주인공은 아이들이다. 실내 공기질 인증이나 바이저들의 안전지도자 과정 수료는 아이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파크를 만들기 위함”이라며 “키자니아 부산은 지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4월부터 실시하는 ‘챌린지 뉴’ 캠페인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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