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강 SLP는 지난해 진행된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 약 600만원을 제3세계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고, 서강 SLP 우수 인성교육 학당을 선정, 인증패를 전달했다. (제공: 서장 SLP)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13일 서강 SLP는 지난해 진행된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 약 600만원을 제3세계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고, 서강 SLP 우수 인성교육 학당을 선정, 인증패를 전달했다.

서강 SLP의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는 SLP의 교육 철학이 담긴 8가지 인성덕목(질서 정직 배려 존중 협력 나눔 공경 감사)을 바탕으로 각 덕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상황별 행동방법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유치부 및 초등부 1·2학년을 대상 ‘생활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SLP 학생들은 매월 인성덕목을 실천하여 받은 용돈을 저축해 제3세계 친구들에게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서강 SLP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의 하비에르 학교와 네팔의 모란스쿨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강 SLP 본사는 2016년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모범적인 실천을 통해 인성교육에 앞장선 12개 학당을 선정, 인증패를 전달했다.

서강 SLP 우수 인성교육 학당으로는 남인천송도, 목동, 성동, 세종, 안산, 영등포, 용인수지, 은평, 파주, 평촌, 통영 SLP이 선정됐다. 특히 북인천 SLP는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에서 최고 인원 참여를 이끌어내고, 최대 기부금액을 모아 최우수 인성교육 학당으로 선정됐다.

서강 SLP 배영길 대표는 “향후 전 세계 예수회 학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강 SLP 친구들이 반듯한 인성을 기르고 나아가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SLP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영어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 SLP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1000여명의 유치부 및 초등부 1·2학년 학생들이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 모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약 6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으며, 3년 동안 누적된 후원 금액은 약 1350만원에 달한다.

이밖에 지난 2015년 4월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여 약 600만원의 후원금을 추가 전달했고, 2013년에는 필리핀 태풍 하이엔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 지원을,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 피해 현장 복구 지원을 하는 등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강 SLP의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 시즌 3’은 오는 4월부터 새롭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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