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손학규(왼쪽) 전 대표, 박지원(가운데) 대표, 안철수(오른쪽) 전 상임공동대표.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조기 대선체제에서 대선주자들의 경선 세부일정이 대선 후보 선출일을 4월 5일로 극적 합의했지만, 일모도원(日募途遠, 할 일은 많지만 시간이 없음) 상태다.

당 선관위는 안철수·손학규·천정배 전 대표 측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극적으로 타결했다.

앞서 전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손학규 전 대표 측은 경선일자를 4월 9일까지 후보 선출을 주장하고,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측은 4월 2일 후보 선출을 주장하며 대립했지만, 당 선관위의 4월 5일 후보 선출이라는 중재안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대선모드에 돌입했다.

경선 일정은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 ▲26일은 전북 ▲28일 대구·경북·강원 ▲30일 부산·울산·경남 ▲4월 1일 경기 ▲4월2일 서울·인천, ▲4월 5일 대전·충청 등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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