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셀러 그림책 ‘100층짜리 집’ 체험전시회. (제공: IADG) ⓒ천지일보(뉴스천지)

일본 250만부 스테디셀러 그림책 작가 ‘이와이도시오’ 국내 최초 특별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내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이와이도시오(iwai toshio)’의 ‘100층짜리 집’ 이야기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최근 한국에서도 첫 오픈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100층짜리 집’ 전시회는 지난 8일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청량리점)에서 첫 선보였다. 전시회는 청량리점 외 영등포점, 일삼점 등 총 3개 지점에서 약 한 달간씩 순회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다가오는 봄,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족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 이와이도시오 작가. (제공: IADG) ⓒ천지일보(뉴스천지)
▲ 베스트셀러 그림책 ‘100층짜리 집’ 체험전시회. (제공: IADG) ⓒ천지일보(뉴스천지)

숫자 놀이 책으로 유명한 ‘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기존에 정형화된 책과 달리, 세로형의 긴 모양의 책으로 1층부터 100층까지 100개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 전시 기획사 IADG(아이에이디지)가 직접 기획했고 ‘100층짜리 집’ 출판사 북뱅크가 협력해 전시콘텐츠의 전문성과 콘텐츠의 풍부함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100층짜리 집’ 특별전을 위해 ‘이와이도시오 작가 초청 강연회’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문화센터 다목적홀A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베스트셀러 그림책 ‘100층짜리 집’ 체험전시회. (제공: IADG) ⓒ천지일보(뉴스천지)

그 외에도 4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작가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100층짜리 집’ 전시 참여 이벤트가 2개월간 진행된다. 그중 100개의 작품을 ‘이와이도시오’ 작가가 직접 선정해 5월 롯데갤러리 일산점 ‘100층짜리 집’ 특별전시장에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이도시오는 1962년 출생으로 미디어아티스트로 작가활동을 시작했으며 쓰쿠바대학 재학 중 제 17회 현대일본미술전에 최연소로 수상한 경력이 있다. 국내외 인터랙티브한 작품을 발표해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지브리미술관의 영상전시, 닌텐도, 야마하 등의 아트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부모와 자녀의 창조적 관계를 넓히기 위하여 그림책 작가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프로그램 및 이벤트 일정은 홈페이지(www.100storyhouse.com)를 방문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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