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9일 현재 MBC <무한도전> 다이어트 편에서 노홍철이 미션에 실패해 비운의 삭발 주인공이 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네티즌은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 예고편에서 노홍철이 탄탄한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정형돈이 삭발 벌칙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삭발 벌칙을 받은 주인공은 노홍철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이번 다이어트 미션을 위해 평소 좋아하던 초콜릿을 끊고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헬스장에 다니며 ‘초콜릿 복근’ 만들기에 돌입해 왔으나, 트레이너 3인의 냉정한 심사 결과 앞에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노홍철은) 아랫배가 여전히 볼록해 초콜릿 복근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고 미션 실패 판정을 받은 뒤 길이 자신의 민머리와 똑같이 노홍철의 머리를 바리캉으로 밀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형돈과 길은 지난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각각 목표한 10kg와 20kg 감량에 성공해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바디라인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다이어트를 목표한 세 멤버 가운데 비만 정도가 가장 심했던 길은 술과 고기를 전혀 입에 대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이뤄 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길이 자신이 운영하는 건대 근처의 막창집과 단골 술집에 발길을 끊었다”면서 “방배동 집 근처 헬스장에 다니며 꾸준히 트레이너에게 관리를 받았고 매일 뒷산을 한 시간씩 뛰어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소개된 78kg까진 아니지만 원래 목표치였던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의 기대가 높은 <무한도전> 다이어트 편 방송은 MBC 파업으로 아직 방송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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