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접수… 310명 선정 예정
기념사업 제안·참여·모니터링 역할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가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310명의 시민위원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대 분야(독립운동 기념시설 조성, 시민참여 행사 및 교육,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총 1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위원회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서울시민 혹은 서울소재 학교 재학생(중학생 이상)이거나 서울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선발된 시민위원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동기, 성별·연령·지역 등을 안배해 4월 7일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시민들은 각종 기념사업 참여를 통해 의견제시 및 사업 모니터링, 2018년과 2019년에 추진할 신규 기념사업 아이디어 제안, 개인 SNS를 활용한 기념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민위원은 시민학습 프로그램 및 각종 기념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활동실적에 따라 우수위원에게는 포상 및 시장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3.29.(수)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복지분야에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의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대표메일인 acute3@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종우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문화계·학계, 학생·청년·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균형있게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공감으로 만들어지는 기념사업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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