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군에서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사랑업소가 121개소가 지정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효사랑 업소 현판. (제공: 가평군)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사랑업소’가 121개소가 지정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많은 업소가 참여한 ▲가평읍은 춘하추동(음식점), 한성이발관 등 총 40곳 ▲설악면은 18곳 ▲청평면은 29곳 ▲상면은 8곳 ▲조종면은 17곳 ▲북면은 9곳이 효사랑업소로 지정됐다.

이들 업소는 관내 만75세 이상 어르신이 음식가격 할인과 커트, 펌 등의 이·미용 서비스 요금을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효사랑업소 시행일은 13일부터로 관내 주소를 둔 만75세 이상 어르신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인 가평에서 효사랑업소 사업은 더욱 의미가 크며 이 사업의 가치를 공감하고 기꺼이 참여해준 업주 덕분에 어르신이 경제적인 도움을 받음과 동시에 경로효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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