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35. 계 5장의 일곱 인으로 봉한 책

▶ 한기총의 증거

“마귀에게 넘어간 에덴 동산 토지 문서이다”
- 순복음 조○○ 목사 저서 ‘요한계시록 강해’ 중

이스라엘 백성들은 토지를 팔 때 계약서를 쓰고 인봉한 후 도장을 찍었다. 그 후 성전 문서고에 보관했다. 계시록 5장 하나님의 오른손의 두루마리는 어떤 토지문서인가. 이 땅은 아담이 타락하기 전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땅이다.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해 이 땅의 소유권은 마귀에게 넘어갔다.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등기이전을 해준 것이다. 이렇게 등기 이전된 문서가 인봉돼 하나님의 성전 문서고에 들어갔다. 이 토지를 예수님께서 무르게 된다.

토지를 무르는 조건은 인류의 근족이 돼야 하고 아담의 후예가 아니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 토지를 무를 힘이 있어야 하고 토지 무르기를 원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 네 가지 조건을 갖췄으므로 아담이 마귀에게 이전해줬던 그 토지를 마귀가 안 내놓을 수가 없다.

 

▶ 신천지의 증거

“성취될 계시록의 예언이다”

예수님이 토지 문서를 가지고 에덴동산에 계신다는 말인가? 또 책을 받아먹은 사도 요한도 에덴동산에 있다는 말인가? 계 5장의 봉한 책은 계시록 성취 때 예수님이 펼치시고 요한에게 주시는 것이며, 에덴동산이 있었던 창세 때는 계시록이 기록되지도 않았던 때이다.

계 5장에 사도 요한이 하늘 영계에 올라가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보았다. 이 책을 예수님이 취하여서 인을 떼신 후에 펼쳐 천사를 통해 요한에게 주신다(계 5, 6, 8장). 요한은 열린 책을 받아먹고 백성, 나라, 방언, 임금에게 전하라는 음성을 듣게 된다(계 10장). 오늘날 책을 받아먹은 목자를 통해 계시의 말씀이 온 세상에 증거되고 있다. 그러므로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은 ‘성취될 계시록의 예언’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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