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10명 중 9명이 유료방송 가입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전국 TV 시청자 10명 중 9명은 유료방송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30대는 인터넷(IP)TV, 50대 이상 연령층은 케이블TV 가입자가 더 많았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36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91.2%가 유료방송에 가입했다.

유료방송 가입률을 가구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 78.8%, 30대 88.4%, 40대 92.2%, 50대 93.4%, 60대 96.0%, 70대 이상 92.1%였다.

케이블TV에 가입한 가구는 전체의 54.8%, IPTV는 35.6%로 나타났다.

케이블TV와 IPTV 가입률을 가구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38.3% 대 40.6%, 30대는 38.3% 대 55.0%로 IPTV 가입률이 더 높았다.

반면 50대는 케이블 60.8%와 IPTV 31.5%, 60대는 66.9%와 23.0%, 70대 이상은 71.8%와 10.7%로 케이블TV 가입 가구가 더 많았다.

40대의 경우 케이블TV 가입 가구가 48.6%, IPTV 가입 가구가 47.6%로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