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구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 전체 82개 리 가운데 41개 리가 최근 마을주민의 전체 동의 아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고 마을대표가 직접 서명한 서약서를 군에 제출했다.

군은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후 평가를 실시해 1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마을에 인센티브 부여도 검토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읍면에서 열리는 이장협의회의 때마다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마을의 명예를 걸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약서에는 논·밭두렁 소각 안 하기,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 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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