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권 고용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DB

고용부, 11일 긴급 고용노동현안 점검회의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비정규직·임시직 등 취약근로자와 아르바이트 청년 등의 임금 체불과 최저 임금 미준수 등 불법 행위에 강력히 대처하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긴급 고용노동현안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주요 지방관서장과 12개 산하 공공기관장에게 이같이 지시하며 “근로감독을 대폭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대통령 탄핵 정국 여파로 민생 불안 우려가 있는 만큼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청년 일자리 안정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년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 사정이 어려워지는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건설재해에 취약한 봄철 해빙기를 전후해 건설 현장도 집중 감독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임단협을 앞두고 산업현장에서 노사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도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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