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10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쉐린코리아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트럭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 점검을 제공하는 ‘미쉐린 서비스 캠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10일 양일간 탄천휴게소(논산천안고속도로 하행선 순천방향)와 청도새마을휴게소(중앙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향)에서 진행하는 미쉐린 서비스 캠프를 방문하면 축 하중 점검,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전문가들이 트럭운전자들을 위해 올바른 타이어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미쉐린에서 직접 제작한 배낭과 안전 삼각대를 제공한다.

미쉐린코리아 측은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노면환경이 변하게 되면 타이어 내∙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타이어가 손상되거나 수명이 저하 될 수 있다”며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와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겨울 한파에 시달렸던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타이어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타이어 공기압이 권장 공기압보다 20% 높거나 낮을 경우 타이어의 수명이 약 20% 단축되고 연료 효율성뿐 아니라 안정성도 크게 떨어진다는 것.

미쉐린 코리아 이주행 사장은 “트럭의 경우 운행거리 및 주행시간이 길고 차량 총 중량이 크기 때문에 주기적인 타이어 안전점검이 더욱 필요하다”며 “운전자뿐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타이어 관리 방법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미쉐린 제품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미쉐린코리아는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안전 운행을 위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공: 미쉐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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