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불교태고종이 7일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 수용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인용과 기각의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태고종은 성명을 통해 “지난 수개월 동안 우리 사회는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과 대립을 겪어왔다”며 “태고종은 사회통합과 국민 안녕의 일념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갈등과 대립의 해소에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헌재 결정의 국민적 수용과 함께 하루빨리 국정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민생이 안정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조계종이 호소문을 통해 “헌재의 최종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화합으로 국가를 조속히 안정시키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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