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진행된 주민정보화교육. (제공: 장성군)

이번달부터 주민정보화교육 실시

[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지역민에게 SNS 사용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교육이 장성군에서 진행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2개월간 장성군청 전산실에서 주민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총 8개 과정이다. 주민의 수요가 많은 각종 SNS 활용법과 이를 통한 홍보기법, 블로그 다루기, 스마트폰 활용법과 함께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한글과 엑셀 사용법으로 구성했다.

장성군은 지난 2월 한 달간 교육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총 283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가 27명, 50대 43명, 60대 122명, 70대 75명, 80대 이상이 16명으로 60대 이상이 75% 이상을 차지한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과정별로 하루 2시간씩 일주일간 진행된다. 특히 실생활과 생업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로그 운영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보다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요즘은 모든 정보가 모바일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환경으로 행정기관뿐 아니라 주민들도 트렌드에 맞게 정보를 찾고 활용할 줄 알아야한다”며 정보화 교육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주민 467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급변하는 정보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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