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이동걸 회장(가운데)이 ‘KDB 키다리 아저씨’ 6호 후원 대상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 진학에 성공한 ‘KDB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KDB산업은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6일 ‘KDB 키다리 아저씨’ 6호 후원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 진학에 성공한 ‘KDB장학생’ 4명을 선정해 입학 등록금 2000만원(각 500만원씩)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모으기 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중·고등학교에서 6년간 KDB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중 대학에 합격한 4명의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 등록금을 전달했다.

산은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이번 지원 건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7000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KDB 장학생 지원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급여 끝전모으기 등을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1년간 약 2400명, 45억원을 지원해왔으며, 중·고등학교 6년간 지원으로 480여명이 고교 졸업을 했다.

이 같은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인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직접 제안했던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KDB장학금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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