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새봄을 맞아 하천, 공원, 공한지, 주택가와 공단지역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봄철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4월 5일까지 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대구를 만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겨울철에 버려진 숨겨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시내 지역 쓰레기 방치가 우려되는 구석지고 한적한 곳을 중심으로 대청소하며 농촌 지역은 야산, 들판, 하천변의 농약빈병과 영농 폐비닐을 집중 수거한다.

또한 공원 등 관광 행락지에 대한 주변 환경정비는 물론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비양심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구·군은 자체 실정에 맞는 장소를 선정, 시민과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해 시민의 관심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읍·면·동에서는 취약지를 선정해 청결 활동을 한다.

아울러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 중 각종 기관·단체가 추진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수거되는 쓰레기 처리 등을 지원해 ‘클린 대구’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동두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봄철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새봄맞이 대청소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깨끗하고 청결한 ‘클린 대구’ 다시 오고 싶은 대구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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