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복산 벚꽃케이블카 위치도.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장복산 벚꽃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6일부터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장복산 벚꽃케이블카는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진해구민회관 체육관~하늘 마루~장복산 정상 부근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다도해 경관과 창원·마산·진해 도심의 풍광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관광용 케이블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달 16일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할 전담기구를 발족해 국내 케이블카 시설과 운영 실태의 벤치마킹을 완료한 후,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에 의한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17일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별도로 구성될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서와 설계도서를 토대로 시의회, 군측 등 관련 기관과 부서, 시민과의 충분한 협의와 토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이후에는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3월경 운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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