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보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만 19세 이상, 3월 2일~4월 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가 시민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일~4월 말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운동, 식생활, 비만, 구강건강, 흡연, 음주, 질병 상태, 정신건강 등에 대한 건강실태 조사를 시행한다. 보건사업의 주민요구도에 대해서도 1대1 방문 면접·설문조사로 이뤄진다.

조사를 통해 도출된 자료에 지역 특성, 인구현황 등 행정자료를 추가해 정밀한 분석 과정을 거쳐 아산시민의 건강문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등과 같이 샘플을 뽑아 표본 조사한 결과로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시행해 왔으나 이번처럼 1개 아파트 주민 모두의 건강실태를 일일이 조사하는 건 아산시가 처음이다.

김기봉 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향후 아산시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보건사업 발굴과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대1 방문 면접조사로 조사원의 어려움이 예상되니 주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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