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와 인근 신축 아파트.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상승했다.

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월 27일~3월 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월 셋째 주 상승 반전한 이후 7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3부동산대책 발표 후 꺾였던 매수심리가 오는 2018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사업추진에 잰걸음을 내는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종로(0.25%) ▲은평(0.13%) ▲성동(0.12%) ▲강서(0.11%) ▲서초(0.11%) ▲영등포(0.09%)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금주 0.02% 올랐다. 분당(0.05%)·평촌(0.04%)·일산(0.03%)·판교(0.03%) 등이 올랐고 김포한강(-0.15%)은 새 아파트 입주로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이번 주 0.02% 올랐고 경기와 인천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3%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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