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 전준홍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가수 엄정화와 배우 전준홍 커플이 지난해 말 결별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엄정화와 전준홍은 지난 2008년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인임을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아 왔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친하고 좋은 관계인 것은 확실하다. 서로 지켜보는 단계”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7일 엄정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 연말 두 사람이 2년여 동안의 만남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전준홍은 지난해 1월 엄정화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해 초 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났다.

한편 전준홍이 소속사를 이전하고 엄정화 역시 영화 ‘베스트셀러’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엄정화의 연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준홍은 톱모델 출신 연기자로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로 데뷔해 영화 <4교시 추리영역> 등에 출연했다.

엄정화는 7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그만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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