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가 2일 올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를 위한 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교육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올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를 위한 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를 2일 위촉하고 본격적인 교육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도가 이날 위촉한 10명의 교육강사와 상담사는 3월부터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신청한 기관(학교)과 도민을 직접 찾아 과의존 인터넷·스마트폰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한다.

예방교육은 연령별 기초교육인 레몬교실과 청소년 심화교육인 WOW 건강한 멘토링을 실시한다. 과의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요청 시에는 가정방문상담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강원도청 내에 있는 강원스마트쉼센터에서도 과의존 척도검사와 상담을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에는 4만 4200여명에게 연령별 맞춤 예방교육과 125명에게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해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온 122명 중 116명이 95% 증상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강원도의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홍보 캠페인과 지속적인 지역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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