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스 케빈 탈퇴 , 자필 편지로 심경고백 “지금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유키스를 탈퇴하는 케빈이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케빈은 2일 유키스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케빈은 이 편지를 통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유키스로 데뷔해 제 삶의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키스미 여러분의 응원과 넘치는 사랑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탈퇴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지금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도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했고, 소속사와 멤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 위해 한 걸음씩 발을 내딛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유키스’ 멤버로서 함께하지 못해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지금까지 함께한 이 순간들이 영원히 그리울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케빈이 2017년 3월을 끝으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케빈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기로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