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전문학교 엔진 실무교육 실습 장비 모습 (제공: 한국항공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전문학교(한항전)가 기존 실습하던 엔진보다 한 단계 높은 항공 엔진을 도입함으로써 실습교육의 강도를 높혔다.

올해 추가도입으로 한항전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 엔진은 총 18대로, 용인에 위치한 항공정비 실습동과 더불어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항전 본교 실습장에도 신규 항공엔진으로 실습이 가능하다.

한항전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터보제트엔진은 기관 수업용으로 사용되며, 기존 실습용 엔진보다 한 단계 높은 만큼 항공산업기사, 항공기관기능사 시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항전 항공정비계열로 입학하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엔진으로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각 실습실마다 항공엔진이 배치돼 더욱 현장감 있는 수업을 기대할 수 있다.

한항전 항공정비계열은 27년 전통의 실습교육을 운영하며 용인 항공정비 실습동과 본교 실습장에서 실제 항공 엔진을 조립·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수준 높은 항공정비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신 실습장비를 보유한 한항전 항공정비 실습장은 이미 국가실시시험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특강으로 항공정비 실무 감각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항전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비파괴검사, 객실승무원, 공항 지상직 등 전반적인 항공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18년도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