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평창=김성규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평창조직위)가 3월 1~3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셔센터에서 각국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선수단장을 대상으로 평창 패럴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33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에는 필립 크레이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과 자비에르 곤잘레스 CEO 등 IPC 주요인사와 2020 도쿄, 2022 베이징 패럴림픽 조직위 관계자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은 2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평창패럴림픽에 대한 정부의 지지와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평창 조직위는 선수단장 세미나를 통해 출·도착을 비롯한 선수단 제공 서비스, 패럴림픽대회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기장과 대회시설 투어 등을 진행하고 각국 선수단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본회의장 앞에는 등록과 스포츠엔트리, 수송, 티켓팅, 선수촌 등 부문별 정보부스도 운영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각국 선수단으로부터 많은 의견과 조언을 귀담아 듣고 선수단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평창 패럴림픽은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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