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3.1절 행사 ‘도내 청소년과 공감’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젊은 세대들과 공감하고 되새기는 기념행사로 준비했다.

기념식은 3월 1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애국지사유족,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 도단위 기관단체장, 도의원, 청소년 등 10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만세 운동사 낭독, 기념공연(청소년 극단 ‘무하’), 3.1절 노래제창,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념식 메인 공연인 ‘그날의 어린 몸짓, 큰 외침’이 도내 중·고교생들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행사장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태극기 손도장 찍기, 나도 독립투사!, 3.1절 감옥체험, 페이스 페인팅·타투스티커 등 부대행사도 도내 중·고교생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 밖에 ▲태극 쌩쌩이 놀이, 나무산가지 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존 ▲동계올림픽 홍보부스 ▲학생 대상 3.1절 인증사진 콘테스트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 반다비) 배지 배부 ▲동계올림픽 종목체험 ▲기념사진 현장출력 등도 준비된다.

김봉현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제98주년 3.1절을 맞이해 우리 세대들이 선열들의 희생을 함께 되새겨보고 민족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3.1절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3.1절 행사의 주인공을 기념식장 맨 앞 1열에 배치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먼저 생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