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정인선 기자] 부산시는 2012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CNG(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운영중인 15개 CNG 충전소를 올해 2~3개소 추가 건설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30여 개소의 충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009년까지 친환경 CNG버스 1069대를 도입했으며 2010년 502대, 2011년 477대, 2012년 352대를 추가 교체해 부산시내 모든 시내버스(2400여 대)를 CNG버스로 운행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2년 친환경 CNG버스를 전체 시내버스에 도입하게 되면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어 대기환경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송연료비도 연간 약 180억 원 절감됨에 따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경영여건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2012년까지 시내버스 LED행선지 표지판 전면 설치, 급행버스 및 공항버스 고급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보급 등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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