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배성주 기자] 수원대학교는 본교 학생들이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3D프린팅을 이용해 드론, 환자 맞춤형 손목·발목 캐스팅, 자전거 경량프레임, 스마트 로봇 등 신기술 응용제품을 출력해보고 청년 창업과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부문별 전문가의 엄밀한 평가를 통해 창의성, 혁신성, 융합성, 현장적용 가능성 등 다양한 심사항목으로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정인욱(정보미디어 4)학생이 3D 프린팅 기술과 SW기술을 접목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품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IITP)상을 수상했고, 메이커스제너레이션팀(김주원(조소), 황승현(조소), 신명규(기계공학), 유수경(한국화))이 ICT와 예술을 융합한 무전력 스피커를 출품해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장상을 받았다.

수상한 두 팀의 지도교수인 홍석우 정보미디어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제품화되고 판매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지도와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대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과 제품화 작업, 3D 프린팅을 활용한 교육융합, 코딩교육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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