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달 신설학교 15곳이 차질없이 개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학교는 유치원 3개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이다.

그동안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기존지역 과밀해소 등으로 매년 수십 개의 학교 설립이 추진되다 보니 교육부 투자심사 승인이 늦어져 학교부지 인수인계지연, 공동 도급 업체의 파산 등 3월 개학을 코앞에 두고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일부 건물의 준공을 개교 이후로 미루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의 이상 없는 개교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설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했으며 사전에 문제가 예상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개교업무 추진 협의회 등을 진행하는 등 전담팀을 상시 운영해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 점검은 물론 학사 및 행정업무의 지원을 위한 개교 준비 전담팀을 만들어 개교업무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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