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바르셀로나=박수란 기자]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은 모바일 전시회답게 스마트폰 신제품의 향연이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했는데 위·아래로 얇아진 베젤이 눈에 띤다. 이는 G6가 18:9비율의 5.7인치 풀비전 대화면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인 구글의 어시스던트도 적용했다.
레노버는 모토로라의 브랜드 모토G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는 모토로라 브랜드의 중저가 제품으로, 모토G5는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고속 충전이 가능한 2800mAh 배터리를 사용했다.
화웨이는 차기 스마트폰 P10과 P10플러스를 공개했는데 디자인면에선 애플의 아이폰과 별 차이가 없어보였다. 그리너리, 대즐링 블루, 그래파이트, 블랙로즈, 골드대즐링, 골드프레스티지, 골드세라믹, 화이트미스틱 실버 등 8가지 색상을 선보였다.
소문이 무성했던 아마존의 AI 비서인 알렉사는 탑재되지 않았다. P10은 5.1인치 디스플레이, 메모리 4GB, 32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채용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수란 기자
unio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