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성효현) 특수교육과가 ‘2017학년도 특수교육(유아특수교육, 초등특수교육, 중등특수교육)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지역의 수석과 차석을 다수 배출했다. 특히 2016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지역의 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 수석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서울지역은 ▲유아특수교육 수석 채유선(교육대학원 특수교육전공 08년졸)씨와 차석 이다은(15년졸)씨 초등특수교육 수석 박예슬(17년졸)씨 중등특수교육 수석 유태희(14년졸)씨와 차석 이지영(16년졸)씨가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지역은 초등특수교육 수석 전영선(15년졸)씨 중등특수교육 수석 백재원(16년졸·복수전공)씨 그리고 인천지역은 중등특수교육 수석 김건화(16년졸)씨와 차석 이명희(16년졸)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화여대 특수교육과는 작년 임용시험에서 서울지역 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 수석, 인천지역 유아특수교육 수석, 제주지역 초등특수교육 수석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시험에서는 본교 특수교육과 재학생 및 졸업생 44명이 최종합격했으며, 특히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25명 중 11명(44%)이 합격해 재학생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화여대 특수교육과는 기독교정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론수업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교사로서의 소명의식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임용시험에 합격한 선배들의 멘토링, 1차 임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학과교수 및 동문교사의 임용 특강 등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임용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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