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2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안전비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충남비전 2050 실행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도)

실행과제 발굴 보고회, 6월 초안 마련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연초 ‘안전충남비전 2050’을 통해 생명존중 시대로의 대전환 의지를 선포한 충남도가 세부 실행과제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

충남도는 2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안전비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충남비전 2050 실행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전충남비전 2050 선포에 맞춰 실행과제 발굴과 중점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는 실·국별 실행과제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오는 6월까지 도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 안전한 충남, 더 행복한 충남 실현을 위해 실행계획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도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10월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안전충남비전 2050 실행과제 발굴은 비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실행력이 담보되는 과제들을 발굴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안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선포한 안전충남비전 2050은 ‘행복한 안전 충남! 다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립니다’를 비전으로, 생명가치 존중, 더불어 함께, 누리는 안전을 기본이념으로 제시했다.

또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사회를 보다 안전하며 재난에 강한 체질로 변모시키기 위한 5대 목표, 15개 전략, 38개 추진과제도 내놨다.

5대 목표는 높은 의식과 실천의 안전문화 정착, 편안하고 든든한 안전 생활 터 조성,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 실현, 신뢰와 소통의 안전시스템 운영, 참여와 협력의 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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