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정독도서관(관장 김희선)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이 27일 오후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신여성 김란사 세상을 밝히다’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란사 여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우리나라 여성 최초의 미국유학생으로 인문계 최초의 학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 후 이화학당에 총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고자 이화학당 내 항일단체인 ‘이문회’를 지도했으며 자신은 고종의 밀사로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 북경에서 47세의 나이로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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