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이 구례향교에서 2017년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인 ‘해피 구례향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고전의 향기로의 초대, 오래된 미래의 지혜를 배우다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이 구례향교에서 2017년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인 ‘해피 구례향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례군은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전을 통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3월 4일 개강하는 청소년 대상 주말 프로그램인 ‘청소년 격몽학교’는 매주 토요일 10시에 열리며, 전래놀이, 선비의 육례, 자연미술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향교에서 놀며 배우게 된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힐링 고전 ‘논어집주강독’이 3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또 옛 선비의 잠(箴)과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하는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MBSR)인 힐링명상 ‘정좌 선비의 명상’은 3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한문과 서법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서당식 교육인 ‘서당한문’ 과정은 3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이외에도 명사초청 인문학 강연, 내 고장 선비문화 탐방, 상춘객의 하루,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향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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