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한화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 소재)에서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참가한 청소년들이 ‘Saving the earth’라는 주제로 발표 및 심층토의 했던 장면. (제공: 한화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그룹이 창의적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교생대상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17’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화 사이언스챌린지’는 개인이 아닌 2명으로 구성된 고교생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팀당 한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한다. 학교당 출전 팀수는 제한하지 않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이번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7’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더어스(Saving the Earth)’를 주제로 진행된다.

에너지(태양광등), 바이오(질병,식량등), 기후변화, 물을 연구주제로 차세대 과학 영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먼저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회주제에 맞춘 팀별연구계획서를 대회홈페이지에 접수하면 4월 중순경 1차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5월 27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케미칼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이 진행된다.

2차 예선결과는 5월 30일 20팀을 선정해 발표되며 최종 결선은 경기도 가평의 한화인재경영원에서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2박 3일동안 치러진다.

한화그룹은 본선진출팀에 대한 심사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본선 준비기간을 2주일을 늘려 참가자에게 충분한 연구기간을 부여했다.

최종본선에서는 (물리학,에너지,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등)각 분야별 국내외 유수 대학 교수 및 박사, 연구원 출신의 전문가들이 더욱 면밀하고 심도 높은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결선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수상 1팀에게는 4000만원의 장학금, 금상 2개팀엔 팀당 2000만원, 은상 2개팀엔 팀당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진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자와 본선진출팀 지도교사와 소속학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본선진출 20팀 전원에게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해외대학에 진학한 수상자들에게는 연 1회 해외에서 미팅과 격려의 시간을 가지는 등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방침이다.

2011년 이후 올해로 7회째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생 과학 영재프로그램으로 매년 700여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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