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평화의소녀상. ⓒ천지일보(뉴스천지)

중고생 30명, 3월 4일까지 신청
소녀상 관리, 관광객에 의미 설명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광명시가 ‘광명 평화의소녀상’의 지킴이 30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광명시 중·고등학생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명 평화의소녀상을 관리하고 관광객들에게 그 의미를 설명해주는 일을 하게 된다. 지킴이로 활동하면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광명 평화의소녀상은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염원하는 광명시민들의 성금으로 광명동굴 입구에 건립됐다.

지킴이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 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 사무국 또는 광명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월 24일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의 1%인 5300만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했다. 광명시가 지원한 기금은 오는 8월 광복절에 개관할 예정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체험장 설치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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