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대학, 고전·한방 인문학 강좌 마련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강좌별 100명씩 모집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3월 2일부터 13일까지 ‘2017년 상반기 성남시민대학’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대학은 고전 인문학과 한방 인문학의 2개 강좌로 마련돼 강좌별 100명의 시민이 각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고전 인문학 강좌는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스토리텔링, 고전을 통해 나를 탐구하다’를 주제로 10회 과정의 강좌가 진행된다.

아울러 맹자, 장자, 국가·니코마코스 윤리학, 고백록, 논어, 금강삼매경, 도덕경 등 동서양 대표 고전을 ‘나’와 대입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나간다.

한방 인문학은 오는 3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13회, 강원도 인제에서 2회 강의로 ‘약초를 통해 배우는 한방과 건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총 15회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약초와 건강, 관절에 좋은 약초, 발효식초, 약초정원, 한방과 체질, 십전대보탕 만들기 등이다.

시민대학 강좌를 수강하려는 성남시민은 접수 기간 내 오전 9시~오후 6시 성남시 평생학습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