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가족을 보호하는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한 교회.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종교지도자들이 불법 이민자들을 숨겨줄 쉼터 만들기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종교지도자들은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이라는 이름의 지하 모임을 결성했다. 미국 이민세관국(ICE)의 급습에 강제 추방을 두려워하는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의 불법 이민자들을 보호키 위해서다.

이들은 종교 시설이나 학교 외에도 불법 이민자를 찾아내기 어려운 일반 가정집에 보호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LA의 수많은 교회와 종교 시설 등이 이미 이민자 가족을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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