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탠포드 대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 전공 최강현 학생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센터(IITP)에서 주관하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을 수행중인 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센터장 최수미 교수)의 지원으로 1월 5일에서 14일까지 8박 10일 동안 미국으로 기업가정신 해외교육을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최강현 학생은 기업가정신 해외교육을 통해 경험, 체험, 배움을 경험했으며, 이론 및 사례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네트워킹 중심의 현장 경험을 체험하고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7 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7)에도 참관해 최근 ICT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

먼저 최강현 학생은 Warner Bros. 본사를 방문해 영화나 드라마가 어떻게 촬영이 되고 기업의 독특한 문화가 무엇인지 스튜디오 투어를 통해 경험했다. 특히 Warner Bros studio를 방문해 영화가 어떤 곳에서 촬영이 되고 어떤 방식으로 영화 후처리가 진행되는지 직접 체험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7 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17)도 방문해 최근 ICT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실리콘밸리 Korea Innovation Center (KIC)를 방문해 강의를 듣고 최근 벤처 환경 및 창업 에코시스템, 4차 산업혁명, 디자인 씽킹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국내, 국외 주요 인사 분들이 특강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인 스탠포드 대학교에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그 이후에는 스탠포드 대학교가 자랑하는 Stanford Design School에 방문해 디자인씽킹 위주의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강현 학생은 “CES 2017의 관람을 통해 현재 연구 중인 분야에 대한 많은 영감을 받았다. 특히 최근 가상현실이 화두로 떠오르며 CES 2017에서도 가상현실 부스가 다른 기술 부스보다 훨씬 많아 볼거리도 많고 체험할 것도 많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라며 “실리콘밸리에서의 강의를 들으며 창업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현재 기술 동향은 어떻고, 어떤 방법을 통해 아이디어를 생각해야하는지 등 뜻 깊은 경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로 우리나라가 정말 좁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미국을 마냥 거대한 나라로만 생각하지 않고 전 세계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를 대상으로 꿈을 펼쳐야겠다”고 말했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대표 명문사학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키워드는 ‘혁신과 변화’다. 세종대는 대학교육 혁신을 통해 융합시대에 걸맞는 창의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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