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구군 박수근미술관에서 24일 제2회 박수근 미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진열 화백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제2회 박수근 미술상에 선정된 가운데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양구군)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 박수근미술관에서 24일 제2회 박수근미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양화가 김진열(64) 화백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제2회 박수근 미술상을 수상했다.

김진열 화백에게는 아기 보는 소녀를 형상화한 상패와 창작지원금 3000만원이 전달됐다.

김 화백은 녹슨 철판과 함석판을 절단하고 조합과 채색하는 방식의 작업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의 모습을 나타내어 선정 전부터 박수근 화백의 작품과 닮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진열 화백 부부와 황영철 국회의원, 전창범 양구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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