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태식 총장이 24일 열린2017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제공: 동국대학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24일 장충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2017학년도 신입생 3034명과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 교수 및 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한 총장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동국대 111년 역사의 주인공은 여러분”이라며 “동국대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듯 여러분이 세상의 중심으로 우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인간적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올해 수석합격은 경찰행정학부에 입학하는 박아현 양이 차지했다. 입학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 양은 신입생 대표로 무대에 올라 장학증서를 받았다.

입학식 후 진행된 신입생 환영식은 연극학과 79학번인 방송인 이경규씨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경규씨는 “목표를 길게 보고 끝까지 도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영화감독으로서 영화흥행에 실패할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 끝까지 도전하였기에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상 응원단이 24일 열린2017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동국대학교)

이어 ‘백상 응원단’과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ICSF, International Campus Song Festival)에서 대상을 받은 국제통상학과 5인조 밴드 ‘1/N’의 축하공연, 연극학부 재학생이 준비한 ‘레미제라블’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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