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협약식 모습. (제공: 나주시)

행복지수 높은 나주 구축 위해 노력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선해병 나주시보건소장, 김장식 세지면장, 박진형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마을 이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 간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협약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보건사업의 접근성이 낮아 자살위험이 높은 농촌지역 마을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이는 지역 주민의 인식개선과 마을 단위 공동체를 통해 사회적 지지망을 확보하는 마을 단위의 자살예방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나주 세지면 4개 마을(동창, 열곡, 덕산, 화탑마을) 주민에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금연·절주·영양·치매·심뇌혈관질환예방·정신건강 상담과 웃음치료 등의 통합건강증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나주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우울증, 치매가 조기에 발견되고 마을단위 생명사랑 문화가 확산돼 어르신의 행복지수가 높은 ‘건강하고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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