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사전정보공개 공표항목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정보공개 제도는 정부3.0 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개범위와 주기, 시기를 미리 정해 홈페이지 등에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원주시는 그동안 139개 항목에 대해 사전정보공개 공표하던 것을 국민편의, 안전, 복지, 행정감시 등 384개 항목을 추가로 발굴해 총 9개 분야 523개 항목으로 사전정보공개 공표항목을 확대했다.

기존제공 사항으로는 ▲시장 업무추진비 ▲시장 공약사업 추진결과 ▲감사결과 ▲물품·용역 발주현황 등이다.

이번 추가로 선정된 사항은 ▲의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신규) ▲업무지도 점검 결과(추가) ▲부서사업 현황·안내(추가) 등 시민 주요 관심사항과 정보공개청구 빈도가 높은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시정 전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전정보공개 항목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완화하고 등록주기에 따라 최신의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공개제도 운영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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