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직원이 생산기지에서 가스누출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제공: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전국 LNG생산기지 설비 및 운영에 대한 진단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초 평택·인천·통영·삼척 등 생산기지 4곳의 설비특성과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진단 계획을 수립해 2021년까지 총 861건의 진단업무 수행을 통해 생산기지의 수명연장과 신뢰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2~11월 운영분야 63건, 기계분야 52건, 계전분야 39건, 시설분야 24건 등 178건의 진단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수석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생산설비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진단 시행을 통해 장기운영설비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생산기지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986년 평택LNG생산기지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외 5개(평택·인천·통영·삼척·멕시코 만사니요) LNG생산기지의 운영 및 보수 경험이 축적된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기준 및 기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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