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오후 의정부 몽실학교 1층 북 카페에서 ‘미디어경청 옴니버스 웹 드라마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을 상영함으로써 청소년의 다양한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젝트에는 도내 중·고교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획부터 연출, 대본 작성, 오디션을 통한 배우 캐스팅, 촬영, 편집까지 작품 제작의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했다.

시사회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콤플렉스’라는 한 주제 아래 외모, 성격, 이성교제, 고민 등 네 가지 색깔로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담아낸 옴니버스 형식의 단편 드라마 4편이다.

작품 상영 후에는 청소년 감독, 스텝, 관객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번 작품 제작에 참여한 발곡고 김윤재 학생은 “촬영 현장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로 배우, 스텝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완성 작품을 보며 보람과 만족감을 느꼈다”면서, “직접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방송 PD의 꿈에 확신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영작은 시사회 이후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며 미디어경청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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